IBK기업은행의
다음 전략
'생산적포용금융'
글. 편집부 사진. IBK기업은행
포용 및 생산적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오)과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IBK형 포용 및 생산적금융’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으로 실행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이를 전담할 조직인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하며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고금리 한파 속,
따뜻하고 생산적인 상생의 약속
지난 7월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포용 및 생산적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맺은 이번 협약은 ‘IBK형 포용 및 생산적금융’을 현장에서 활성화해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을 돕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용 및 생산적 금융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협력 가능한 신규 분야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민영 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포용 및 생산적 금융이 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신보와 이미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조4,6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다섯 번째 결실로 정책금융기관 간 연계 지원이 한 단계 더 촘촘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경란 IBK경제연구소장이 이음스퀘어에서
연구소의 발자취와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생산적포용금융부’ 전격 신설
지난 7월 14일, IBK기업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을 전담하는 부서인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생산적포용금융부는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개인채무조정을 통한 고객 재기지원 업무를 맡는다. 투자 부문에는 정책사업 전담 기능을 강화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자금 공급 체계를 갖췄다. 이는 장민영 은행장이 취임 당시 밝힌 ‘2030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실제 현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총 1조5,000억 원 규모의 포용 및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우량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끈다는 취지다.
소기업과 전통 제조업체, 소재·부품 장비 기업 등에 대출 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고 보증료를 지원해 포용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상생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500개 이상 기업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약속’을 ‘실행’으로 바꾸는
IBK의 움직임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이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었다면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답에 가깝다. IBK기업은행은 앞으로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실행 속도를 높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포용 및 생산적 금융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상시화하고 현장 수요에 맞춰 지원 대상과 상품군을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