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26 Vol.255

IBK EXPLORING

좋은 기업인데
왜 안 보였을까
IBK의 ‘코스닥 붐 업’

글. 편집부 사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IBK-KOSDAQ 붐업 데이’ 행사를 열었다.

코스닥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추고도 정보 부족과 낮은 시장 관심 속에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스피 기업 대비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가 부족해 투자 기회조차 충분히 주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IBK기업은행은 리서치 활성화와 IR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플랫폼”

IBK기업은행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BK-KOSDAQ 붐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안창국 상임위원, 한국거래소 민경욱 부이사장, 투자업계 및 코스닥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코스닥은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지형이 급변하는 지금, 코스닥 시장 활성화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IBK금융그룹 차원의 ‘코스닥 활성화 TF’를 중심으로 리서치 보고서 발간, 국내외 IR 지원, 밸류업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시장의 양적 성장은 물론 시장 체질 개선과 생태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짚고 혁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리서치 사각지대 해소…
“정보가 자금 흐름을 바꾼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메시지는 ‘정보 비대칭 해소’였다. 현재 코스닥 시장은 상장기업 수와 시가총액 면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업 분석과 투자 정보 측면에서는 여전히 코스피 대비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IBK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상당수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 발간이 부족한 ‘리서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는 투자 기회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기업 역시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어진다. 특히 중·소형 코스닥 기업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며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가 반복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리서치 활성화와 IR 연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과 투자자가 기업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코스닥 상장기업 및 정책 분석 보고서 발간, 우량 기업 IR 지원, 투자자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여 투자자 관심을 확대하고 결과적으로 혁신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민영 IBK기업은행장과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혁신기업과 시장을 잇는
‘IBK의 연결 전략’

이날 행사에서는 서경란 IBK경제연구소장이 키노트 발표를 맡아 코스닥 시장의 현황과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성과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혁신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기 위한 금융 지원 방향 등이 소개됐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스닥 시장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구성한 ‘IBK 코스닥 활성화 TF’를 중심으로 자회사와 함께 우량 기업 발굴, IPO 가능 기업 지원, 리서치 확대, IR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속 추진하며 혁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에 코스닥 리서치센터를 신설하고 연내 300개 이상의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IBK자산운용을 통해 ‘IBK 코스닥 150 ETF’를 신규 상장하는 등 관련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Pre-IPO 및 상장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확대하고 IBK경제연구소를 통해 코스닥 시장 분석 보고서를 지속 발간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제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대출 공급을 넘어 자본시장 활성화로 정책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이번 시도가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 IBK기업은행은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확대 등
주요 현안과 향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오른쪽) 서경란 IBK기업은행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위) IBK기업은행은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확대 등
주요 현안과 향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아래) 서경란 IBK기업은행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