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25 Vol.246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간
글. 편집부
브랜드 체험·소통 플랫폼으로 확장…
임직원 참여로 완성한 공간
IBK기업은행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 2층에 역사관 ‘이음스퀘어(IE:UM²)’
를 열었다. ‘시간을 잇고, 가치를 쌓아, 미래를 만든다’라는 철학을 담은 이 공간은 과거·현재·미래를 잇고 직원·고객·사회가 함께 연결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명칭은 전 임직원의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됐으며 개관 자체가 임직원의 참여와 뜻을 모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전시 구성은 기업은행의 로고를 형상화한 3개의 입체 큐브로 나뉜다. ‘역사큐브’에서는 설립 초기의 어음과 문서, 사료를 통해 IBK기업은행의 시작과 발자취를 보여준다. ‘혁신큐브’는 한국 경제 발전과 함께 걸어온 성과, 본·지점의 변천사를 디지털 액자로 구현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생생히 전달한다. ‘비전큐브’에서는 1960년대와 2020년대 임직원의 하루를 담은 영상으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IBK기업은행의 가치와 철학을 전한다.
이음스퀘어 중앙에 배치된 역사·혁신·비전큐브
이음스퀘어는 단순한 역사관을 넘어 브랜드 체험과 소통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는 자긍심을, 고객에게는 신뢰와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립 64주년의 발걸음과 함께 출발한 이음스퀘어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창구다. IBK기업은행은 이 공간에서 쌓아온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라는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 더 나아가 ESG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금융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8월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이음스퀘어’ 개관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왼쪽 네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