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도어)제조·시공 전문기업
㈜미건도어테크
방화문(도어)제조·시공 전문기업
㈜미건도어테크
기술로 여는 안전한 문,
디자인으로 완성한 공간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기술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미건도어테크는 오늘날 대한민국 도어 산업의 표준을 새로 쓰고 있다. 방화문에서 단열·스마트·디자인 도어로 이어진 혁신의 궤적 속에서 이들은 여전히 ‘최고가 되기 위한 최고(最苦)’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정리. 편집부 사진. 임학현
‘안전’에서 시작된 도어 혁신의 길
M903-1 고급 칼라강판
2001년 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사람과 공간을 지키는 문’을 만들겠다는 한 사람의 신념이 기업의 출발점이 됐다. 당시만 해도 국내 도어 산업은 단순한 기능 위주의 시장이었고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도 지금만큼 높지 않았다. 그러나 송희범 대표는 “문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확신으로 직접 기술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미건방화문’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수많은 시험 과정을 거쳐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제품의 성능은 물론 내열성·단열성·내구성·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 중심의 도어’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것도 이 시기였다.
창업 초기 ㈜미건도어테크의 행보는 쉽지 않았다. 생산 설비와 연구 인력, 유통망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구축해야 했다. 하지만 송희범 대표는 기술과 신뢰만큼은 타협하지 않았다. 그는 수십 차례의 실패 끝에 방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개선한 독자적 도어 구조를 완성했고 곧 자체 특허를 취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건도어테크가 일찍이 품질 인증과 특허 확보에 힘쓴 이유는 단순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 아니라 제품이 곧 ‘안전의 약속’이라는 철학 때문이었다.
2006년 회사는 ‘신기술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도어 산업 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을 병행했고 2012년에는 법인 전환과 함께 ‘㈜미건도어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테크(TECH)’라는 단어에는 도어 산업의 기술집약적 성격과 미래지향적 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 방화문을 넘어 단열 문·현관 도어·스마트 도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기술의 기반 위에 디자인과 감성을 결합하며 단순한 출입구가 아닌 ‘공간을 완성하는 문’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송희범 대표는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最苦)가 필요하다”라는 철학을 임직원 모두에게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도전과 혁신의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뜻한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문제의식을 기술 개선으로 연결해왔다. 제품 한 장, 도장 한 번, 도어 여닫음의 감각 하나까지 세심히 검증하는 집요함이 지금의 ㈜미건도어테크를 만든 힘이었다. 그 결과, 미건도어테크는 ‘방화문 제조·공급 업체’ 타이틀을 넘어 ‘안전과 품질, 그리고 책임’을 실현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건도어테크는 여전히 그 초심을 잃지 않는다. 시대는 변하고 소비자의 취향도 달라졌지만 기업의 출발점이었던 ‘안전’의 가치는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화재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겠다는 초창기 목표는 이제 ‘사람과 공간을 위한 도어 문화 창조’로 진화했다. 도어 한 장에도 철학을 담겠다는 의지, 그것이 바로 ㈜미건도어테크가 오늘날까지 흔들림 없이 성장해 온 이유다.
맞춤 기술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스마트 도어’
㈜미건도어테크의 성장 배경에는 기술 혁신에 대한 집요한 집념이 자리한다. 방화문으로 출발한 기업이 단열 문, 현관 도어, 프리미엄 디자인 도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건축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 가치’를 결합해 도어의 개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송희범 대표는 “이제 문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니라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라며 기술과 미학의 결합을 강조한다.
회사의 기술력은 수많은 특허와 인증이 증명한다. 내화성과 구조 강성을 극대화한 방화문 구조 특허(특허번호 KR101707047B1)를 비롯해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자재와 칼라 강판 및 그래픽 도장 방화문 등은 ㈜미건도어테크만의 최고의 경쟁력이다. 특히 펄라이트 충진 공법은 유해 물질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친환경 기술로 국내외에서 품질과 디자인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기술적 성취는 연구소 중심의 R&D 체계와 숙련된 현장 인력의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고단열 유럽형 단열 도어, 프리미엄 현관 도어, 칼라 강판 도어, 그래픽 도장 도어 등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맞춤형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칼라 강판 도어는 감각적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신혼부부, 프리미엄 아파트·오피스텔, 초고층 빌딩 스마트시티 인프라, 학교와 병원 등 공공시설, 반도체 및 배터리 공장 등 첨단시설, 고급 주거단지, 호텔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설계·제작·시공·AS를 아우르는 일괄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크기, 색상, 질감, 단열 성능 등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다.
품질에 대한 고집 또한 ㈜미건도어테크의 브랜드 신뢰를 견인한다. 모든 공정은 KS와 ISO 국제표준에 맞춰 관리되며 자동화 설비와 숙련공의 수작업이 조화를 이룬다. 작은 흠집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품질관리 체계는 ‘완벽한 문’을 향한 ㈜미건도어테크의 철학을 보여준다. ‘스마트 도어’라는 이름 아래 기능과 감성, 안전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스마트 시대,
새로운 도어 문화를 연다
도어는 더 이상 단순한 ‘문’이 아니다. 맞춤 기술로 건물의 구조 및 용도, 사용자 환경에 따라 방화문 성능과 제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기술과 디자인, 친환경 가치가 집약된 하이테크 건축 자재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에너지 절감, 친환경 소재, 자동화 기술, IoT 연동 등 다양한 요소가 융합되며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미건도어테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읽어내고 있다. 방화문으로 쌓은 안전 기술에 스마트 기능과 친환경 가치를 더해 미래형 도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미건도어테크는 일찍이 친환경 인증과 저탄소 소재 도입을 추진하며 ‘그린 도어’ 개발에 집중해왔다. 펄라이트 공법의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단열 성능을 높여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효율 단열도어’와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센서 도어’를 연이어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법규 준수를 출발점으로 제품 전 과정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심는 노력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있는 본사는 ㈜미건도어테크의 또 다른 강점이다. 수도권 물류의 중심지이자 제조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해 원자재 공급·생산·시공·AS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신속한 납기 대응과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 체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산업 구조 덕분에 품질 관리와 서비스 경쟁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건도어테크는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몽골, 러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망을 확대하며 현지 인증과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에는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도어’의 위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미건도어테크는 기술과 윤리, 혁신과 책임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도어 문화를 만들고 있다. 문 하나에도 철학을 담는 기업, ㈜미건도어테크가 그리는 내일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