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안앤락
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안앤락
전문 매칭 케어로
모두가 즐거운
일상을
“부모님을 돌보는 일이 힘들지 않으셨나요?”,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해 불편하시진 않으셨나요?” 장황한 답 대신 ‘순시미(SOONSEEME)’ 플랫폼을 실행시켜 본다. 국내 복지 및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주식회사 안앤락의 야심 찬 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더없이 필요한 플랫폼이 등장했다.
정리. 편집부 사진. 임학현
제조·유통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
모든 사업에는 ‘시작’이 존재하지만 욕심, 마음이 크게 앞서 ‘용두사미’를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 역시 다반사다. 하지만 주식회사 안앤락은 달랐다. 황정애 대표(COO)의 아버지는 요실금 팬티를 구매하기 위해 일본을 몇 번씩이나 방문했다. 이는 비단 아버지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우리나라 노년층의 ‘말 못할 비밀’을 해결해 드리고자 요실금 팬티를 개발·제작한 것이 주식회사 안앤락의 시작이다. ‘아버지’에서 확장해 ‘누군가’를 위한 진심은 제품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제대로 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원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주식회사 안앤락의 제조 공법은 특허로도 등록됐다. 2016년 4월 18일 창립 이후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주식회사 안앤락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에 요실금 팬티 3종을 품목으로 등록한 것에서 큰 힘을 얻은 결과다. 요실금 팬티 3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복지용 제품도 같이 주문한 것이 성장의 배경이 됐다. 주식회사 안앤락은 요실금 팬티 외에도 손목·무릎 보호대, 안전손잡이, 실내외용 경사로, 성인용 보행기, 배회감지기, 수동 휠체어 등 헬스케어 제품의 제조와 유통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었다.
주식회사 안앤락이 업계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던 2018~2020년, 오세용 대표(CEO)는 주식회사 안앤락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문으로 활동했다. 당시 지방 사립대학교에서 교수직 생활을 하던 오세용 대표는 인구 연령 비율의 변화를 실감하면서 시니어 산업에 관심을 두게 됐고 소속 대학에서 추진하던 고령친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렇게 오세용 대표는 주식회사 안앤락에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고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 사업 론칭을 준비하면서 2024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오프라인 기반이었던 영업 회사에서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이웃 나라 일본은 이미 2016년에 초고령사회를 맞이했고 우리나라 또한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대두되면서 시니어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지 한참이었다.
주식회사 안앤락은 2016년에 이미 관련 제품 개발 및 유통 산업에 뛰어들어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시장의 요구(Needs)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놓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시니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됐어요.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에게 필요한 것은 복지용구 제품뿐만 아니라 음식과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많은 시니어가 본인이 거주하던 곳에서 요양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알게 됐죠.” 오세용 대표는 재가요양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재가요양은 돌봄, 그리고 요양보호사 또는 간병인의 최적 매칭이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주식회사 안앤락의 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 ‘순시미(SOONSEEME)’는 그렇게 탄생했다.
시대를 읽는 발 빠른 행보
2024년 12월 23일, 대한민국은 ‘노인의 나라’가 됐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
으로 집계돼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1,286명의 20%를 넘어서며 유럽연합(EU)의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시니어 산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알게 됐고 이에 따른 발전의 필요성을 체감했어요.” 주식회사 안앤락은 문제 인식에서 멈추지 않고 오세용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점차 커지고 있는 시니어 산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인 순시미를 기획했고 2023년 10월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순시미는 방문요양과 프리미엄 간병, 복지용구, 헬스케어를 플랫폼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이다. ‘좋은 분만 딱’이라는 슬로건만으로도 알 수 있듯 전문 케어 매니저가 다양한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벼운 일상 지원부터 정서적 교류, 병원 동행 및 단기 돌봄, 만성질환 관리, 치매 케어 등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부분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호자들은 실시간으로 돌봄 일지를 확인하고 알림 서비스를 통해 부모님의 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시니어들에게는 물론 순시미를 통한 전문 케어 매니저에게 부모님의 돌봄을 의뢰한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케어 매니저와 보호자, 피보호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돌봄 과정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재가복지의 중요성 인식’에서 출발한 플랫폼답게 순시미는 현재까지 30여 개의 제휴점과 가맹점(햄릿 단위) 계약을 성사시켰다. 앞으로 더 많은 제휴점과 계약을 맺고 가맹점까지 설립해 우리나라 돌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케어 제공자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 주식회사 안앤락의 목표이기도 하다.
주식회사 안앤락은 2025년 1월 세계 비즈니스 업계가 주목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순시미를 공개했다. CES는 전 세계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공신력 있는 자리다. 전 세계 4,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CES 2025는 주식회사 안앤락이 순시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일본, 유럽 등 인구 오너스 시대에 접어든 이 시대에 국내외 투자사들은 주식회사 안앤락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무엇보다 ‘순시미’가 미국 한인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에 크게 주목하고 있어요. 순시미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정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현재 플랫폼 버전은 국내에서만 작동할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각 국가의 정책에 맞게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에요.” 주식회사 안앤락은 국내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맞춤형 시니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
휴머니튜드 실현을 통한
돌봄의 새로운 표준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만 5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돌봄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봄의 부담을 느끼는 보호자가 전체 설문 대상자 중 76%를 차지했다. 우리 사회에서 막연한 불안이 된 ‘돌봄’을 주식회사 안앤락이 AI 기반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 순시미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돌봄 전반의 품질을 높이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초고령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순시미, 그리고 주식회사 안앤락의 비전입니다.” 오세용 대표가 단언했다. 주식회사 안앤락이 이뤄온 성과들이 그 단언을 뒷받침한다. 서울 온수일반산업단지에서 국내 요실금 팬티 시장을 선도하고 각종 복지용구 제조 및 유통 사업을 펼치며 이노비즈 기업 인증,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등록까지 이뤘다.
그리고 2025년 주식회사 안앤락은 ‘곧 만날 우리의 인연이 필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순시미(SOONSEEME)’ 그 이름처럼 모든 시니어를 위한 매칭 케어 서비스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섰다. 특히 주식회사 안앤락은 시니어를 위한 매칭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휴머니튜드 실현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정기 보수 프로그램 운영도 제공한다.
주식회사 안앤락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순시미 카페’도 운영한다.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순시미 카페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 시니어와 요양보호사, 보호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공간으로 장기요양보험 및 케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場)을 수행한다. 시니어와 보호자는 순시미 카페에서 플랫폼 순시미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주식회사 안앤락은 단순히 제조 및 유통, 플랫폼 개발에만 사업을 제한하지 않고 시니어 케어 산업의 핵심 인력인 케어 매니저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 쉽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외 시니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