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든든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IBK기업은행이 지난 3월 6일, 독일의 글로벌 유니버설 은행인 코메르츠방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잠재력이 큰 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미래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편집부
국제적 협력을 통해
튼튼한 기반 마련 약속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월 6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AG, 회장 베티나 오를로프)와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 사업기회 공유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양국 진출 기업의 현지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IBK기업은행과 코메르츠방크의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IBK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무역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 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금번 기업은행과의 협력은 양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BK 기업은행,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중기 지원 협약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마이클 코츠바우어 코메르츠방크 부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한국 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책금융기관으로 리테일과 투자 등 모든 금융을 아우르는 유니버설 뱅크이다. IBK기업은행은 1961년 자본금 2억 원으로 시작해 독일로부터 차관을 받았던 작은 은행이었으나 이후 M&A 없이도 자산 500조 원, 국내외 700여 개 점포를 가진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성장했다.
이와 같은 성장의 밑바탕에는 고객을 단순히 재무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고 경제 위기 시마다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독일 코메르츠방크도 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자국 경제 성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핵심 목표로 삼는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IBK기업은행과 많이 닮았다”라는 말에 이어 “IBK기업은행과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기업 지원 생태계를 연결하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023년 프랑스 정책금융 기관 Bpifrance, 2024년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Finnve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의 주요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IBK유럽 국제협력 벨트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